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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유오성이 다시 등장한 친구 2는 원작보다는 아니지만 세월이 지난 후에 조폭 세계에서 친구라는 의미를 다시 재해석한 영화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연으로는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등이 등장하고 2013년 개봉, 러닝타임은 125분이다
1.친구2 영화 이야기
1편과는 달리 2편에서는 조직이 생겨나기 시작한 일제 강점기 때부터 지금까지 내용을 다뤄 조직이 생겨 나게 된 일화를 궁금하게 했던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한 간에 들리는 말로는 곽경택 감독은 실제 부산 조폭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는데 그 조직 이름이20세기 파라는 추측의 말들도 있다 여담이지만 부산에는 칠성파과 2020 세기파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칠성파라고 알고 있지만 2020 세기파라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2. 줄거리
유오성은 장동건을 담그라고 지시한 죄로 교도소에 17년 동안 장기 수감되었다 그러던 중 한 여자가 면회를 오게 되는데 그 여자는 유오성이 학창 시절 만나서 같이 어울려 놀던 레인보우 멤버 여자였다 면회를 오게 된 이유는 자기 아들이 유오성의 조폭들과 말썽을 일으켜 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듣자 하니 유오성 식구들이 김우빈을 처리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아들을 지키기 위해 유오성에게 보호를 해달라는 부탁을 하러 온 것이다
그 교도소안에서 김우빈을 챙겨주며 건달세계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사회로 나가게 된다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게 된다
17년 만에 사회로 나온 유오성은 너무나도 많이 변한 조폭세계와 자기 식구들의 변질에 다시 조직을 장악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 중심에는 예전 장동건을 담그라고 지시한 은기가 부회장으로 식구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자기세 상인 마냥 조직을 이끌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파악한 유오성은 김우빈을 데리고 부회장에게 작업당했던 예전 식구들을 모으게 된다
유오성은 다시 부산을 장악하기 시작하고 부회장은 위협을 감지하고 그들을 분리 시켜놓으려 한다
하지만 아무런 힘이 없던 유오성은 예전 자신이 모신 큰형님을 찾아가 다시 조직을 찾을 돈과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그렇게 받은 돈을 갖고 김우빈이 함께하고있는 젊은 조폭들을 섭외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세력을 넓이기 시작한 유오성은 김우빈을 진정한 조폭이 무엇인지 남자들의 의리가 뭔지를 알려주며 신뢰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부회장에게 자기 아버지를 죽이라고 시킨 사람이 유오성이라는 거짓말을 듣고 혼자 고민에 빠지게 되면서 유오성과 김우빈의 갈등이 시작된다
하지만 유오성은 자신 때문에 아버지 없이 지내야 했던 김우빈을 미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안쓰럽게 생각하며 김우빈에게 신뢰를 준다 그리고 다시 조직을 섭렵한 유오성과 김우빈은 사건을 마무리시키고 김우빈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시키려 하지만 김우빈은 아버지의 복소를 하기 위해 칼을 숨긴 채 유오성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자기를 믿어주고 남에말만 듣고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웠던 김우빈은 결국 찌르지 못하고 유오성을 떠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3. 감상 후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를 꼽으라면 친구 1이었기에1이었기에 2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리고 김우빈이라는 배우를 좋아했던 관객 입장으로써 너무나도 보고 싶던 영화였다 한국 누아르 영화 중에서는 가장 탑이라고 생각되는 친구 1만큼1 친구 2도2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된다
무엇보다 1편과 이어지는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각본을 쓰는데 힘들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걱정과는 달리 17년이 지난 뒤에 요즘 시대에 맞춰 김우빈이라는 배우를 내세워 탄탄하고 매끄러운 스토리를 이어 나간 것은 매우 좋았다 그리고 11편만큼이나 실제 건달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은 내용은 세월이 지난 지금에 초점을 맞춰 잘 그려 낸 것 같다
4. 아쉬운 점
원작보다 나은 후속 편은 없다는 말처럼 원작만큼 몰입감 있게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1편의 내용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듯한 내용 전개였다
갑자기 나타난 레인보우 맴버의 등장 그리고 그의 아들 김우빈,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장동건 죽음의 이유는 김우빈이라는 배우를 등장시키기 위해 만든 내용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 스토리를 잊게 만들 만큼 김우빈배우는 잘 소화했다 지나고 나면 스토리 내용이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만 영화를 보는 중에는 그런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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