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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앞서 개봉한 변신, 반드시 잡는다, 브로커, 기술자들, 공모자들 영화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이번 늑대사냥에서는 서인국, 정소민, 최귀화, 성동일, 고창석, 박호산, 장영남등 충무로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영화입니다
1. 늑대사냥의 영화 이야기
늑대사냥은 범죄자들의 호송 작전을 스토리로 만든 한 편의 지옥 같은 영화입니다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후 16년 만에 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티저 영상을 보고 내가 찾던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촬영을 위해 사용된 소품 혈액의 양이 2톤에 달할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잔인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액션을 좋아하던 나로서는 등장인물들부터 기대가 됐었습니다
무엇보다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떠있는 배라는 점은 영화 시작부터 몰입을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2. 제목이 왜 늑대사냥?
호랑이, 곰, 사자 등 다양한 포식자들이 있지만 늑대가 가장 이영화와 잘 어울리는 맹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영화 제목에서 보듯이 영화에는 늑대와 연관된 내용이 나옵니다 마치 늑대의 습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로 먹잇감을 찾는 모습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기에 충분한 설정이었습니다
3. 의문의 인간병기 등장
예고편만 봤을 때는 범죄자 호송 중 일어난 일들로만 생각됐었는데 갑자기 의문의 인간병기가 나타나 호송작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 인간병기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인데 스포일러 금지해야 하니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바이벌 느낌의 액션 영화입니다 역시나 빠질 수 없는 경찰과 범죄자들 간의 치열한 생존을 위한 싸움 망망대해에 배라는 곳이 주는 압도감은 영화 내내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였습니다
그리고 배의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인간병기는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듯한 연출을 이끌어내기 충분했습니다 배안의 조명, 녹슨 배의 흔적들은 지옥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의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간병기에 얽힌 엄청나 과거력과 그의 능력은 마치 실존해 있을 것만 같은 사실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병기를 연기한 배우를 평소에 좋아했지만 이런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고 더욱 그 배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배우의 정체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 점
평소 잔인한 좀비물이나 액션 영화를 좋아했던 저는 예고편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잔인한 장면들이 그대로 노출되었고 이렇게 까지 사람을 잔인하게 죽여도 되나 싶을 정도의 연출은 너무하다는 느낌마저 주었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순간 예상을 빗나가는 스토리는 예고편만 보고 온 관객들로 하여금 잘못 집었다고 분명하게 얘기해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5. 늑대사냥의 아쉬운 점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탄탄하지 못한 스토리와 맥락 없이 거친 액션, 그리고 전혀 연관 없을 것만 같던 새로운 인물의 등장, 그리고 주인공으로 등장한 인물이 주인공이 아니었던 스토리는 아쉬움과 함께 반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 뿐 아니라 조연으로 나온 배우들의 연기력은 영화를 재밌게 보게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경찰들이 너무 불쌍하게 나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경찰을 응원하면서 보게 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극장에서 보기에는 충분한 영상과 연출은 대중들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좀비물이나 누아르 같은 폭력성이 짙은 청불 영화 마니아층 들이 보기에는 충분한 영화였습니다
저는 늑대사냥을 보고 예전 악마를 보았다 또는 황해를 보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한 번씩 OCN이나 유튜브에 나오면 넋을 놓고 보게 되는 영화인데 나중에 늑대사냥도 그렇게 보게 될 것 같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6. 늑대사냥은 넷플릭스에서? -> 극장에서!
요즘 OTT로 많은 영상들을 보면서 늑대사냥은 마치 넷플릭스나, 왓챠, 티빙에서 나올 법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OTT 서비스는 하지 않고 할 예정이 없다고 하니 보실 분들은 반드시 극장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토리는 범죄도시 영화처럼 후속작으로 나와도 충분한 스토리라고 보입니다 예매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편성된 상영수가 많지 않아 하루에 한, 두, 타임밖에 없습니다
시간 잘 맞춰서 즐거운 영화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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