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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연배우는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가 맡았다 아바타 분장을 하고 연기를 했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력은 분장에 가려 제대로 기억에 남지 않았다 러닝타임은 162분으로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보게 되다가 스토리가 지루해질 때쯤 잠이 오는 위기가 있었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뛰어난 영상미와 4D 극장의 여러 가지 진동과 물줄기들이 잠을 깨우기 충분했다
1.영화 아바타 이야기
2009년 아바타 영화의 등장은 전 세계 4D 극장의 붐을 일으키게 했다 나도 4D를 아바타를 통해 처음 본 것 같다 당시 주변에서 아바타를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역시나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는 전 세계 흥행 1위라는 위엄을 나타냈다
금새 아바타 2편이 나올 거라 예상했지만 1313년이 지나고 나서야 아바타 2편2 물의 길이 나왔다 그동안 미국 영화들이 마블에 집중한 탓일까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개봉을 하였다
하지만 그 2009년 당시 영화를 볼 때 졸았던 기억이 난다 마치 고속도로를 자동차를 타고 달리면 졸음이 오듯 의자의 진동은 나의 수면 욕구를 일으키기 충분했었다
오랜 시간 관객들의 기억 속에 잊힐 때쯤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아바타 복장을 하며 충격을 더해 아바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약간 우스꽝스러운 느낌이 나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고 있다
처음에 아바타를 봤을 때 조금은 무서운 비주얼과 파란색이 주는 차가운 느낌은 너무나도 낯설게 느껴졌었다 제작자가 아바타 이미지를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한 대목이었다
2. 줄거리
역시나 빠질 수 없는 내용인 자연과 인간과의 대립을 다룬 내용이다 지구에 자원이 고갈되어 갈 때쯤 새로운 행성을 알게 되어 자원에 중요한 물질을 얻기 위해 그 행성에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나비족을 없애려는 계획을 가진 정부의 내용인데 악한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정의로운 사람이 있는 법 그 역할은 미 해병대 출신인 주인공이 맡아서 나비족과 융화되어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가 보며 나비족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은 임무가 나비족에게는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나비 족편에 서서 중요 물질들을 채굴하려는 군대와 함께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수있었을 만한 내용이고 지구가 다른 행성을 발견하고 외계인을 만난다면 있을 법한 이야기인 것 같다
3. 감상 후기
처음 4D 극장을 찾았던 설렘이 더 컸던 때라 진동이 느껴지는 의자, 어디선가 날아오는 수증기, 그리고 뭔지모를 향기들이 신기해서 영화에 몰입을 더 해준 것 같았다
하필 극장에서 봤을 때는 맨 앞 왼쪽에 앉아서 고개를 두 시간 내내 들고 봤었는데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
관람 후기는 한마디로 대단하다 였다 감독이 생각한 외계인의 모습과 생각보다 진화하지 못한 나비족 원시시대와 같은 모습은 오히려 더 흥미 있는 장면들이었다 어렸을 때 드래곤 볼을 보면 손오공이 근두운을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는데 아바타에서는 공룡 같은 동물들을 자신의 꼬리와 연결해 그 동물이 받아들이면 함께 달리고 날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마치 근두운을 보듯 나도 동물들을 타고 마음껏 날아보고 싶은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12세 관람가에 맞게 성인에서부터 어린이들까지 나와 같은 생각으로 날아보고 싶다고 느꼈을 것 같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총과 미사일에 맡고 쓰러지는 나비족들을 보며 안쓰럽다고 느낄 정도로 감정 이입이 돼었다 지금도 지구 온난화와 오존층 파괴로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고 자연재해가 해마다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각본을 쓴 제작자는 이런 기후 변화를 미리 예측이라도 한 듯 우리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주고 있다
4. 아쉬운 점
무엇보다 러닝타임이 길었다는 것이다 러닝타임이 길면서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볼 수 있는 영화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 반지의 제왕 영화를 봤을 때 3시간이 넘는 시간을 보는 것이 너무 곤혹 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 흥미 있게 보다가 나중에 잠들었는데 잠을 깨고 보니 아직도 영화가 한참 남았던 기억이 있다
거기에 비하면 아바타는 비교적 길지않은 러닝타임을 갖고 있지만 요즘은 노래도 짧게 만드는 시대인 만큼 다시 봐도 긴 러닝타임은 2시간 넘는 시간동안 집중해서 봐야 하는 관객들을 지치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1편이다 보니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지루하게 이어지는 설명들이 많아 화려한 영상을 좋아하는 나는 그런 부분이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설명에 관한 영상을 짧게 구성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전체적으로 아바타 영화는 전세계 흥행 1위를 할 만한 영화라는 것은 이견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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