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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 김윤석, 송영창, 이정은, 진선미, 장영남 등이 주연을 맡았고 15세 관람가이며 108분의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다 참신한 소재를 가진 도사와 형사의 어울리지 않는 공조 수사를 줄거리로 가지고 있다
1) 영화 극비수사 소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라서 더욱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다 극비수사는 말 그대로 극비로 진행하려 했지만 극비가 아닌 수사가 되어버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1978년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믿고 보는 김윤석과 유해진의 조합은 영화를 보는 내내 실제를 배경으로 했지만 사실감 있게 잘 그려냈다 실제로도 뉴스에 나오며 국민들의 분노를 느끼게 했던 사건이었다
2) 줄거리
1978년 부잣집에 한 여자아이가 학교 등굣길에 유괴가 되면서 시작이 된다 유괴의 특성상 공개수사로 이어지면 아이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극비 수사로 진행되게 된다 그러면서 김윤석이 담당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아이의 생사조차 모르고 유괴범에게 연락도 오지 않던 상황에서 답답한 마음을 안고 아이의 엄마는 용하다는 점술집을 찾아다니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모든 점술가들은 아이는 이미 죽었다는 말들을 늘여 놓고 있는 상황에서 유해진 도사는 아이가 살아있다고 말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처음에는 유해진이 못 미더웠지만 아이가 살아있다는 말을 들은 순간 유해진을 믿기로 하고 아이가 사라진 뒤 보름째 되는 날 전화가 올 거라는 말을 한다 아니다 다를까 거짓말 같이 딱 보름째 되는날 유괴범에게 전화가 오게되고 김윤석은 어떻게 정확한 날짜를 맞출 수있는지 의심을 가지고 유해진을 경찰서로 연행해 고문을 하며 범인인지를 묻게 된다 하지만 유해진은 결백했고 자신은 아니라고 계속 얘기하게 된다 김윤석은 유해진을 믿고 다시 풀어 주게 되는데 유해진 도사를 신기하게 생각할뿐 믿지는 않았다 유괴범에게 연락을 받은 부모는 오천만원의 돈과 함께 약속 장소로 향하지만 범인은 다른곳으로 유인할뿐 계속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화가난 부모는 포기상태에 이르고 다시 유해진을 찾아가 언제 다시연락이 오는지 묻게 된다 거짓말 같이 유해진은 기도를 하며 다음날 10시경 전화가 올거라는 말을 한다 신기하게도 범인에게 정확히 열 시쯤 다시 연락이 오게 되고 그 뒤로부터 김윤석과 경찰들 그리고 부모들은 유해진을 무한 신뢰하게 된다 그러던 중 유해진은 자신의 스승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의 생사 여부를 묻게 되는데 스승마저도 아이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며 유해진에게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수련을 하기를 권한다 하지만 유해진은 사주를 계속 보며 기도를 하며 아이가 살아 있음을 확신하고 수사에 동참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소득이 없자 서울 수사대에 의뢰를 하게 되고 극비수사로 진행하기로 한 사건을 본의 아니게 공개를 하게 되며 공개수사로 이어가게 된다 하지만 매뉴얼과 원칙을 중요시 여기며 사건을 진행하는 서울 수사대가 못마땅한 김윤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범인을 찾는데 힘을 쓰게 된다 진급에 눈이 먼 형사들은 온갖 방법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 머리를 굴리지만 범인은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아이의 엄마는 못지도 자지도 못하는 날들을 보내다 결국 쓰러지게 되고 고모가 대신 범인과 통화를 하며 접선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던 중 범인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김윤석은 범인을 보게 되고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그 이유는 범인은 겁을 먹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를 죽였다면 범인은 겁을 먹었을 거라고 확신에 찬말들고 형사들을 설득했다 하지만 형사들은 아이의 생사는 신경 쓰지 않고 진급에만 목숨을 걸며 답답한 행보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유해진은 아이가 유괴된 지 33일째가 되던 날 오늘까지 아이를 못 찾게 되면 아이는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며 김윤석에게 같이 범인을 잡자고 제안을 하게 된다 도사와 형사의 합작으로 결국 범인을 잡게 되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모든 공은 서울 수사대에게 넘어가게 되고 김윤석은 범인을 잡았지만 진급도 못한 체 마무리 되게 되는데 그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본 아이의 엄마는 치안 본부에 이 모든 과정을 얘기하며 김윤석이 많은 공을 세웠다고 말한 뒤 진급을 하게 된다 실제로도 김윤석이 대신 역할을 했던 형사는 특진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다시 똑같은 아이가 유괴를 당했고 다시 유해진과 김윤석 실제 인물들이 아이를 찾았다고 한다
3) 감상후기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라서 몰입감이 좋았고 탄탄한 스토리 역시 흠잡을 곳이 없었다 지금보다 젊은 두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인데 그 당시에도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큰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한 번씩 영화채널에 재방송을 하게 되면 넋을 놓고 보게 되는 영화이다 많지 않은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라 흥미 있고 재밌게 보게 됐다 아직 못 본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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