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린이가 알아야할 라켓 종류 (오픈 패턴과 덴스 패턴 차이)

오픈,덴스라켓 차이

운동은 장비빨! 테니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라켓 고르는데 아주 중요한 오픈, 덴스 패턴 라켓의 차이를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라켓으로 재밌게 테니스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1) 오픈형 라켓 (open string pattern):  말그대로 열려 있다는 뜻으로 스트링의 간격이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16X19 로 가로가 19줄 세로가 16개의 줄로 이루어져 있다 

 

2) 덴스형 라켓 (dense string pattern) : 스트링의 간격이 좁고 스트링 수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18X20로 가로 20줄 세로 18줄로 이루어져 있다 

 

3) 오픈형 라켓의 장점: 줄수가 적다는 것은 공을 탄성이 많다는 것이다 탄성이 많다는 것은 라켓이 공을 머금고 있는 시간이 길다는 뜻인데 레슨을 받다 보면 밀어치라는 말을 많이 한다 배드민턴이나 당구처럼 공을 탁! 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이 라켓에 길게 묻어 있다가 그 반발력으로 강하게 치기 때문에 테니스는 밀어 치라는 말을 한다 

 

그래서 오픈형 라켓은 덴스형보다 높은 파워를 낼 수 있고 스핀을 많이 먹일 수가 있다 

 

4)덴스형 라켓의 장점: 정확한 컨트롤과 넓은 스위트스폿을 갖고 있다 테린이 일수록 라켓의 정중앙에 맞추기가 어려운데 덴스형은 줄 수가 많기 때문에 정타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오픈형에 비해서 높은 확률로 정타에 가깝게 공을 맞출 수가 있다 

그리고 가까운 발리라든지, 포칭을 할 때 정교한 컨트롤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정교한 샷을 원한다면 덴스형이 좋다 

 

-테린이에게 맞는 라켓은?

테린이 에게는 오픈형 라켓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초보자 일 수록 라켓에 공이 닿았을 때 그 손에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오픈형 패턴을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핀양을 늘리는 것이 필요한데 초보자는 스핀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 테니스에서 스핀은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서브를 넣을 때 공이 도망가지 않고 안전하게 서비스 라인으로 들어가려면 스핀은 필수이다 

 

포핸드와 백핸드도 마찬가지 스핀이 없다면 그냥 일직선으로 쭉~ 하고 날아가 버릴 것이다 

 

나중에 중급자 이상이 되었을때는 발리와 포칭이 중요하기 때문에 포핸드와 서브가 안정적으로 됐다고 생각되면 덴스형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나달 VS 조코비치 라켓 차이는?

나달의 스윙은 파워풀하고 엄청난 스핀량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바볼랏 퓨어 에어로 라는 오픈형 라켓을 쓰고 있다 

흙신이라고 불리는 나달의 공은 엄청난 스핀으로 바닥에 닿고 높이 튀어 오르는 공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받기 어렵다

 

조코비치는 테니스 기계라고 불릴 정도로 정확하고 정교한 샷을 추구 한다 그래서 헤드 스피드프로라는 덴스형 라켓을 쓰고 있다 

 

<결론>

초보자는 오픈형 패턴을 쓰고 중급자 이상으로 넘어 갈땐 덴스형으로 

그리고 둘다 써봤다면 자신의 스윙과 원하는 스윙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지속적으로 치면 될 듯하다 

 

모두들 즐테 하시길 ^^

2023.05.08 - [건강] - 골프 VS 테니스 VS 배드민턴 뭐가 더 재밌을까 (다 해본 경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