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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잘 작동되던 통돌이 세탁기가 탈수할 때만 멈추고 덜덜거리면서 에러가 뜬다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를 토대로 기사님을 부르지 않고 셀프 수리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아래 나와 있는 내가 겪은 증상과 같다면 나처럼 셀프 수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1. 탈수 할때만 되면 다시 헹굼과 탈수를 반복한다
2. 탈수 할때 세탁기에서 부서질듯한 덜덜거리는 소리와 함께 멈춘다
3. 탈수 할때 통돌이서 심하게 흔들리면서 에러가 뜬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99% 통돌이 세탁기의 댐퍼 문제 이다
통돌이는 4개의 댐퍼가 좌우 균형을 맞추며 잡아 주고 있다
<댐퍼 문제점>
1)근데 이 댐퍼는 시간이 지나면 아래 있는 스프링이 문제가 생김
2) 댐퍼 겉에 발라져 있는 구리스가 끈적해져 통돌이가 돌아갈 때 마찰이 생겨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음
3) 댐퍼는 시간이 지나면 제 위치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음
<해결 방법>
먼저 세탁기 윗면에 있는 나사를 풀어 뚜껑을 통째로 열어 본다
나사 몇개만 풀면 되니 쉽게 해 볼 수 있다
1. 세탁기의 수평을 확인해본다
통돌이는 원심력을 받아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바닥의 편평한 부분에서 이탈해 수평이 안 맞는 경우가 있다
일단 수평계가 있다면 맞는지 확인해본다 (없다면 스마트폰 어플에서 수평계 다운로드하여 측정해 보기)
2. 댐퍼의 위치를 확인해 본다 (각 모퉁이 4개 확인)
댐퍼가 구부러 져있거나 홈에서 벗어나 있으면 제자리에 위치시킨다
새것과 비교해 본 결과 스프링의 탄성이 조금 죽어 있고 겉면에 발라져 있는 구리스가 딱딱해져 마찰이 많이 생겼던 걸 볼 수 있다
3. 댐퍼가 닿는 부분에 구리스나 식용유를 발라 충격에 대한 마찰을 줄여본다
통돌이를 잡아주고 있는 부분과 아래 스프링 부분에 식용유를 발라 준다
4. 세탁기를 소량만 넣어 탈수를 시켜본다 (급할 때 탈수 방법)
이렇게 소량만 넣었을 때 잘되는 경우가 있다 세탁물이 많거나 한쪽에 치우쳐 있으면 원심력에 의해 통돌이가 요동치며 돌기 때문에 소량만 넣어본다
5. 탈수 시에 세탁물이 엉켜 있는지 확인하고 골고루 퍼트려 준다 (급할 때 탈수 방법)
마찬가지로 양의 문제가 아니라면 댐퍼 문제로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세탁물을 골고루 펼쳐서 탈수시켜 본다
<정리>
기사를 부르면 댐퍼 4개 값과 출장비 등등 많게는 20만 원가량 수리비가 든다
직접 해보면 쉽게 댐퍼를 교체할 수 있으니 인터넷에서 댐퍼만 구매해서 교체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은 제가 구매했던 댐퍼 링크 걸어 둘 테니 기사님 부르지 말고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이라 30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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